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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헬스케어 CIC 설립…황희 분당서울대 교수 영입

카카오, 헬스케어 CIC 설립…황희 분당서울대 교수 영입

  • 기자명 송정현 기자
  • 입력 2021.12.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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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헬스케어 CIC 대표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전담할 헬스케어 사내독립기업(CIC)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대표로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이지케어텍 부사장)가 선임됐다.

헬스케어 CIC는 카카오 기술과 디지털 역량, 이용자 서비스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 생애 주기별 건강관리, 스마트 의료 등 차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 기관들과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도 주력한다.

황희 헬스케어 CIC 대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뇌신경센터 교수와 서울대병원이 출자한 헬스케어 전문 기업 '이지케어텍'의 부사장을 맡아왔다. 미국의료정보학회(HIMSS)로부터 디지털헬스케어 혁신리더 50인에 2019년 선정된 바 있으며, 2016년 아시아태평양 의료정보학회의 헬스케어 IT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황희 대표는 "그간 의료와 헬스케어 영역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카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혁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희 대표는 지난 5월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AWC 2021 in Seoul : DIGITAL HEALTH'의 의료기관 분야 전문가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바 있다. 해당 토론에서 황 대표는 덴마크와 독일의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을 비교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등 깊이 있는 대화의 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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