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인공지능)가 행정에 본격 활용된다.2일 서울시는 ‘AI 행정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3년간 2064억원을 투입해 AI기반 행정 혁신을 추진한다.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주목할 점은 대형언어모델(LLM)을 행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모습이다.서울시가 이번에 발표한 10개의 신규사업 가운데 반이 생성형 AI 기반 사업이다. 시는 약자와의 동행, 매력서비스, 시민 안전망 조성, 업무방식 혁신 등 4개 분야에서 AI 기반 사업 38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해 단순
인공지능(AI) 중심도시를 표방하던 광주광역시가 AI 중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연이은 AI 지원 사업 축소로 더 이상 AI 도시로 불리기 어려워졌단 평가다. 실제로 광주시는 AI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이 없어진 데 이어 ‘AI 집적단지 사업’ 역시 축소 위기에 처했다. 이에 광주시는 다방면으로 AI 사업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22일 THE AI 취재에 따르면, 정부는 광주시의 AI 집적단지 사업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AI 집적단지 사업을 페이드 아웃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실
AI경영학회(회장 조동성)가 지난 20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제1회 2024년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엔 100여 명의 교수와 기업인, 연구자 등 회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경영에서도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이 커졌다는데 공감하며 AI경영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선 조동성 AI경영학회장, 김경성 aSSIST AI전문대학원장 등의 발표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의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조동성 AI경영학회장은 ‘AI 과학, AI 연구, AI 학습’을 주제로 발표하며 자연과학과 공학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식품기업들과 잇따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기업과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존디어 등 해외 기업과 삼성전자, LG CNS, HD현대 등과 면담하며 먹거리 창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에 소재한 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먹거리 발굴에 나서기 위한 행보다.김 지사는 9일(현지시각) ‘치멕스’, ‘H마트’ 등과 전남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제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내용의 24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 존디어를 만나 첨단 농업기술 도입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존디어 임원급 관계자들과 만나 존디어 디지털 농업 관련 기술을 직접 살피고 관련 기술을 전라남도에 도입할 수 방안 등을 탐색했다.존디어는 190년 전통의 미국 농기계 제조업체다. 단순히 농기계만 만들진 않는다.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기술에 통 큰 투자를 하면서 자율주행 무인 트랙터, 자동 씨앗 살포 기술 등을 만들며 농업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노동력 감소 등 현재 농촌에서 겪고 있는 문
광주광역시가 유치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하나, 둘 떠나고 있다. 유치 기업 가운데 규모가 큰 기업들이 빠지는 상황이다. 최근 솔트룩스 광주지사도 폐쇄를 결정했다. 나무기술도 자회사인 나무인텔리전스와 소규모 합병을 진행해 광주지사였던 나무인텔리전스가 소멸했다. 광주시가 ‘인공지능중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유치했던 굴직한 기업들이 빠져나간 셈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27일 송신년 기자회견에서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 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은 키우고 지역기업은 지키고 기업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사업단)과 AI 기업 업스테이지가 대현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LLM) 개발을 통한 국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했다. AI 사업단은 지난 18일 AI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인공지능 산업발전과 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업스테이지’는 최근 글로벌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서 자체 개발한 모델로 성능 1위를 차지했다. 챗 GPT의 벤치마크 점수를 뛰어넘는 성능이다.이번 협약은 국내 AI 산업과 생성형 AI 기술의 기반인 LLM 개발 기술의 발
지역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중심엔 인공지능(AI)이 있었다.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세종테크노파크는 18일 지역 소프트웨어(SW) 서비스 강화 성과를 발표했다. ‘지역 SW 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다. 여기엔 공통적으로 AI가 녹아있었다.◇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회적 약자·공사 현장 안전 서비스 선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SW 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에서 AI 기반 SW를 선보였다. AI와 딥러닝 기반 기술을 활용한 공사 현장 안전관리 서비스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플랫폼, 중고 의류 디지털화 플랫폼, 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농산업 분야 고품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사업단)은 최근 5일 AI사업단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AI 산업 발전과 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 농업 확대와 AI 융합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농촌진흥청이 오랜 기간 구축한 표준화된 고품질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농업 AI 기술에 기업들은 적용할 수 있다.현재 농촌진흥청의 ‘농업 분야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에 구축
부산벤처기업협회(협회장 심술진)가 올해 4월부터 진행한 ‘2023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 진행해 468명의 AI 핵심 인력을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22일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 벤처인의 날 사업성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성과를 공유했다.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협회는 2021년부터 3년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했다.이번 사업을 위해 부산벤처기업협회는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캠
[편집자 주] 인공지능(AI) 기술 사용이 많아지면서 지역에 상관없이 균등한 AI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AI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I 중심도시’란 타이틀을 내 걸은 광주광역시는 지역뿐 아니라 전국 단위의 AI 발전을 도모하며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광주’라는 기획을 마련해 광주광역시의 AI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
부산대 운죽정에서 ‘인공지능(AI) 중심도시 부산’이 외쳐졌다.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22일 부산대 운죽정에서 열린 ‘AI BUS 2023’에서 “본 행사를 통해 생성형 AI 시대를 대비하는 부산대의 AI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부산광역시, 부산대, 부산대병원, 부산시 교육청뿐 아니라 지역 주요 기업, 연구소 등 유관기관들이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 특화 AI 디지털 환경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길태 부산대 AI
인공지능(AI)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의 AI 비전이 발표됐다. 부산대학교는 22일 부산대 운죽정에서 ‘AI BUS 2023’ 행사를 열고 AI 중심도시 ‘부산’의 선언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과 차정인 부산대 총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송길태 부산대 AI대학원장, 손수득 벡스코 사장, 김승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디지털융합연구소장, 천평욱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혁신인재양성단장 등 부산 대표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AI BUS는 ‘AI 부산(BUSAN)’의 약자로, 부산시가 AI 경
부산대는 오는 22일부터 양일간 부산대 운죽정과 10.16 기념관에서 ‘사람과 기업을 위한 AI(AI for People and Business)’라는 주제로 ‘AI BUS 202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AI대학원, 아이에답(AIEDAP, AI Education Alliance and Policy Lab), 인공지능 전문매체 더에이아이(THE AI)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변화할 부산의 모습을 전망하고 사람과 기업을 위한 AI 기술을 논의한다. 전체적인 AI 기술 발전 상황을 조명
충청남도가 국방 AI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대토론회가 국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청남도, 국회의원, AI 전문가, 국방 전문가, 시민이 함께 국방 분야 AI 기술의 가능성과 규제, 법률 적용 등에 대한 논의하는 첫 자리다. 충남도는 국방 국가산업단지, 국방 AI 기술 연구의 중심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 충남과 대전의 국방 인프라를 잇는 국방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이번 토론회는 ‘AI가 바꿀 국방의 미래 모습과 한반도 평화 및 지역주도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국방특화클러스터
“인간의 개입과 통제 없이 무차별적으로 인명을 사살하는 자율무기는 전면적으로 금지해야 합니다. 북한의 미사일을 격추하는 자율무기 연구·개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율무기에 대한 한국 특수성을 고려해 국제 규범을 선택적으로 수용하고 규제해야 합니다.”한용섭 국제안보교류협회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AI가 바꿀 국방의 미래 모습과 대응 전략' 국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AI가 바꿀 국방의 미래 모습과 한반도 평화 및 지역주도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충청남도, 국회의원,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미래 전장의 핵심 열쇠인 ‘국방 인공지능(AI)’ 양성을 충남도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열린 ‘AI가 바꿀 국방의 미래 모습과 한반도 평화 및 지역주도 균형발전’ 토론회 환영사에서 “국방 AI는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수단”이라며 “충남이야말로 국방AI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라고 말했다.그 이유로 충남이 보유한 국방 인프라를 들었다. “충남은 30여 개 산・학・연 국방 유관기관이 집적화돼 있고 우수한 국방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며 “
[편집자 주] 인공지능(AI) 기술 사용이 많아지면서 지역에 상관없이 균등한 AI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AI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I 중심도시’란 타이틀을 내 걸은 광주광역시는 지역뿐 아니라 전국 단위의 AI 발전을 도모하며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광주’라는 기획을 마련해 광주광역시의 AI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인공지능(AI) 인프라 지원에 앞장서 왔던 광주광
광주광역시 창업 기업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Gwangju Startup Festival, GJSF 2023)이 480여 개 기업 및 투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창업성공률이 높은 한국형 실리콘밸리 광주’를 위한 행보로 국내외 유망한 기업들을 방문했다.광주창업페스티벌이 2일부터 광주컨벤션센터에서 양일간 열렸다. 2일 개막식에서 강기정 시장은 ‘광주형 테스트베드 기술 실증’에 참여한 기업 부스를 방문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C-LAB 등 대기업부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사업단)이 국내외 AI 기업과 광주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AI 사업단은 한국 IBM, 스파크랩, 바인벤처스, 아이티센티 등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업 4개사와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개최된 글로벌 AI 컨퍼런스 ‘AICON 광주 2023’ 일환으로 진행됐다.AI 사업단은 아이티센과 AI 기업 발굴 및 육성, 창업 지원에 협력한다.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참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