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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 선정] 2023 인공지능 10대 뉴스

[THE AI 선정] 2023 인공지능 10대 뉴스

  • 기자명 김동원 기자
  • 입력 2023.12.27 15:56
  • 수정 2023.12.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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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 THE AI가 꼽은 2023년 주요 뉴스
생성형 AI 고도화로 본격 AI 시대 개막

2023년은 인공지능(AI) 시대를 실질적으로 알린 해였다. 11월을 기준으로 챗GPT가 대중에 소개된 지 1년이 지났고, 사람들은 AI 기술 발전을 본격적으로 알게 됐다. AI를 업무에 활용하거나 정보 검색, 과제 등에 활용하는 이들이 많아졌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횟수 역시 크게 늘었다. 

AI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은 어떤 해보다 바쁜 해를 보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AI 기술이 등장하면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트렌드를 쫓고 기술 개발을 해야 했다. 그만큼 국내에서도 대기업과 스타트업 가리지 않고 새로운 기술이 줄줄이 나왔다. AI를 일상에 적용하려는 시도 역시 이뤄졌다. 처음 겪는 변화인 만큼 문제점도 있었다. 생성형 AI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었고, 이러한 윤리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시도가 이뤄졌다.

이에 인공지능 전문매체 ‘더에이아이(THE AI)’는 AI가 사회에 미친 영향이 컸다고 판단되는 주요 이슈 10가지를 선정하고, 이를 대중의 관심이 높았던 순서대로 정리했다. 순위는 THE AI 자문위원의 추천과 AI 현안 이슈, 기사 조회수 등을 참고했다. 내용 중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다.

1. LG·네이버·KT, 초거대 AI 강화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LG AI 토크콘서트’를 열고 ‘엑사원 2.0’을 발표했다. /김동원 기자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LG AI 토크콘서트’를 열고 ‘엑사원 2.0’을 발표했다. /김동원 기자  

올해 가장 관심받은 이슈는 국내 기업들의 초거대 AI 기술 장전이었다. 구글, 오픈AI,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굴지의 빅테크 기업들이 초거대 AI 기반 생성형 모델을 지속 선보이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초거대 AI 대표 주자로 나선 국내 기업은 LG와 네이버, KT였다. 

가장 먼저 선수를 친 건 LG였다. 지난 7월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콘서트’를 열고 ‘엑사원 2.0’을 발표했다. LG AI연구원의 개발한 엑사원 2.0은 ‘신뢰성’과 ‘전문성’을 무기로 실제 산업 현장에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깨뜨렸다. 그 뒤는 네이버가 이었다. 8월 자체 컨퍼런스 ‘DAN23’을 개최하며 차기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와 함께 이를 토대로 펼칠 다양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생성형 AI 검색 ‘큐(CUE):’ 등의 새로운 서비스도 발표했다. 대미는 KT가 장식했다. 1조 토큰 이상 데이터를 학습한 초거대 AI ‘믿음’을 공개했다. 신뢰성, 맞춤성, 편리성, 효율성을 무기로 B2B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2. 인간 능가한 AI 나왔다, 구글 ‘제미나이’의 정체

구글이 내년 출시를 예정했던 구글이 멀티모달 대규모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를 6일(현지시간) 깜짝 공개했다. /구글 공식 블로그
구글이 내년 출시를 예정했던 구글이 멀티모달 대규모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를 6일(현지시간) 깜짝 공개했다. /구글 공식 블로그

해외 기술에 관한 관심도 높았다. 가장 관심을 끈 건 연말에 발표된 구글의 ‘제미나이’였다. 본래 내년 출시를 예정했던 구글이 12월 깜짝 발표한 모델이다. 제미나이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오디오까지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다. 현재까지 출시된 AI 모델 가운데 최대 규모인 1조 6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갖고 있다.

제미나이는 사람을 이긴 AI로 홍보됐다. 제미나이의 고성능 모델인 제미나이 울트라는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이해 테스트(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MMLU)에서 90.04%을 받았다. 인간 점수(89.3%)를 뛰어넘었다. 오픈AI의 챗GPT-4도 86.4% 인간을 뛰어넘지 못했다. 또 고도의 추론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 걸친 멀티모달 작업으로 구성된 새로운 MMLU 벤치마크에서 59.4%로 최상위 점수를 달성했다. 해당 내용이 소개된 후 제미나이 홍보 동영상이 짜깁기였다는 비판이 일었지만, 여전히 제미나이는 현존하는 AI 중 가장 높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3. 북한 미사일 발사 “우린 다 알고 있다”

서해 동창리 발사장 신설 모습을 인공위성 영상 분석으로 알아낸 모습. /SIA
서해 동창리 발사장 신설 모습을 인공위성 영상 분석으로 알아낸 모습. /SIA

올해는 유독 전쟁에 민감한 해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했고, 북한의 직간접적인 도발도 있었다. 8월 30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두 발 발사했고, 9월 2일에는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기습 발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국가 안보를 위한 AI 기술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 이에 THE AI 단독보도한 국가안보 AI에 관한 관심이 컸다. 에스아이에이(SIA)가 개발한 인공위성 영상을 분석하는 AI 기술이다. 이 기업에선 자체 개발한 초해상화 기술 ‘슈퍼 X’(SuperX) 등의 AI 기술을 활용해 미국 민간 위성업체와 함께 북한의 변화 탐지를 분석하고 있다. 미사일 발사대를 세우거나 잠수함이 없어지는 등의 변화가 생기면 이를 빠르게 알아내는 것이다. SIA 관계자는 “우리는 인공위성과 AI를 활용한 위성영상 분석 기술을 만들어 플래닛 막사 테크놀로지 등 해외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놓았다”며 “국가 안보의 강화를 위해 민간 기업에서도 고도화된 기술로 임의 지역에서 미사일 발사 의심이 되는 이상 징후를 파악하여 정부와 국방부에 신속히 정보 전달 및 보고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4. ‘오픈AI’가 드리운 그림자… AI ‘치킨게임’ 시작되나

GPT-4가 등장하면서 AI 기업간 기술 경쟁이 아닌 가격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오픈AI
GPT-4가 등장하면서 AI 기업간 기술 경쟁이 아닌 가격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오픈AI

생성형 AI 기술 등장은 스타트업에게 위기와 기회를 함께 줬다. 오픈AI가 챗GPT에 이어 GPT-4라는 높은 능력의 AI 모델을 유료 버전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면서 이를 활용해 비슷한 기술의 AI 챗봇을 만드는 기업들이 증가하게 된 것이다. 기존에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은 위기가 됐고, 새로운 기업엔 기회가 됐다. 이 때문에 추후 AI 시장에 기술 경쟁이 아닌 가격 경쟁을 하는 ‘치킨게임’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졌다. AI 언어모델 개발 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는 “오픈AI의 파괴력 높은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소비자 시선에선 다 똑같은 기술로 느껴질 수 있는 대화형 AI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기술 공급사가 아무리 기술력이 다르다고 발표해도 소비자는 결국 저렴한 제품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결국 AI 챗봇 시장이 치킨게임으로 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5. EU가 마련한 세계 첫 ‘AI 규제법’, 합리적 반응 多

EU의 세계 첫 AI 규제법 합의에 합리적이라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EU의 세계 첫 AI 규제법 합의에 합리적이라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AI 기술 발전이 놀라운 속도를 보이자 이를 규제하려는 움직임도 일었다. AI로 인한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해서다. 먼저 움직인 건 유럽연합(EU)이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유럽의회, EU 27개 회원국 대표는 유럽 브뤼셀에서 3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12월 8일(현지시간) ‘AI 규제법’에 합의했다. 협상은 비공개로 진행돼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단 현재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EU는 AI의 위험 등급을 나눠 고위험 AI에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생성형 AI로 만든 창작물은 AI가 만들었다는 표기를 해야 한다. 무분별하게 시행해온 ‘얼굴인식 데이터 수집’이나 ‘AI를 활용한 사회적 감시시스템 운영’도 금지했다. 이를 어길 경우 기업은 최대 3500만 유로(약 497억 원) 또는 전 세계 매출의 7%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 티에리 브레튼 유럽집행위원은 “이 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100명의 당국자가 거의 3일 동안 방에만 있었지만, 이 역사적인 법안은 쪽잠을 잘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6. AI로 만든 ‘가짜 사진’에 발칵… 생성형 AI의 ‘어두운 낯빛’

AI로 만든 미 국방부 근처 폭발 가짜 사진. /CNN
AI로 만든 미 국방부 근처 폭발 가짜 사진. /CNN

생성형 AI의 대표 악용 사례는 가짜 뉴스 제작이다. AI가 현실과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내면서 오해를 불러오고 있다. 대표 사례는 5월 터졌다. 이달 22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 근처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글과 사진이 이날 오전 8시 42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게재됐다. 사진에는 펜타곤과 비슷한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이 게시물은 다른 계정을 통해 빠르게 번졌고, 미 통신사 블룸버그의 헤드라인을 트윗하는 유명 인플루언서까지 공유하면서 크게 확산됐다. 이 사태로 인해 미국 증시는 일시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도 영향을 줬다. 같은날 오전 10시 3분 러시아 해외 선전매체는 “펜타곤(미국 국방부 청사) 근처에 폭발 보도가 있다”고 트윗했다. 우크라이나도 텔레그램을 통해 해당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하지만 이 사진은 AI로 만든 가짜였다. 상황이 악화되자 미국 당국은 오전 10시 27분 해당 사실을 알리며 진정에 나섰다. 버지니아주 알링턴카운티 소방당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SNS 등 온라인에 펜타곤 폭발 관련 정보가 돌고 있으나, 펜타곤 영내는 물론 그 근처에서 그 어떤 폭발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중에게 즉각적인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7. ‘딥러닝 창시자’ 제프리 힌튼, “내 연구 후회한다”

딥러닝 이론을 처음 구상한 제프리 힌튼 교수가 돌연 구글 퇴사를 발표했다. /토론토대
딥러닝 이론을 처음 구상한 제프리 힌튼 교수가 돌연 구글 퇴사를 발표했다. /토론토대

AI 4대 천왕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의 구글 퇴사도 큰 이슈였다. 당시 그는 “나의 일생을 후회한다”며 AI 기술 개발에 회의감을 표하면서 AI가 정말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대됐다. 그는 퇴사 당시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구글과 오픈AI가 경쟁적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모습을 보면서 AI 발전이 인류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최근 빅테크 기업들은 서로 멈출 수 없는 경쟁을 하고 있는데, 이들이 AI 시스템을 고도화할수록 위험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AI가 만든 거짓 콘텐츠가 인터넷에 넘쳐나면 무엇이 진실인지 알기 어려워질 것이고, 머지않아 고용 시장도 뒤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 그는 이번 퇴사 이유가 구글 때문은 아니라고 명확히 했다. 기사가 보도된 뒤 트위터에 글을 올려 “구글을 떠난 이유는 구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지 않고 AI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라며 “구글을 비판하기 위해 구글을 떠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구글은 그동안 매우 책임감 있게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8. AI 공정성 문제에 맞선 구글·MS·IBM의 전략

AI 공정성 문제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은 자체 검증 도구 등을 개발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AI 공정성 문제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은 자체 검증 도구 등을 개발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AI로 발생할 문제에 대해서 기업들은 공감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기술 발전에도 매진했다. 대표 기업이 구글과 MS, IBM이다. 이들 기업은 AI 공정성을 위한 별도 도구를 개발, 알고리즘 검증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도구들은 100% 완벽하게 AI 편향을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문제가 발생할 수준을 상당수 줄여주는 완충제 역할을 한다. 생성형 AI가 사람과 대화할 때 윤리적인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는 셈이다.

9. AI로 인한 보안 위협? AI가 지킨다!

서닐 포티 구글 클라우드 보안 부문 총괄 겸 부사장이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AI 워크벤치'를 발표했다. '/구글클라우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캡처
서닐 포티 구글 클라우드 보안 부문 총괄 겸 부사장이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AI 워크벤치'를 발표했다. '/구글클라우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캡처

보안 역시 문제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를 보안에 녹여낸 기업이 있다. 구글 클라우드다. 이 기업은 5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보안에 특화된 대형언어모델(LLM) ‘Sec-PaLM’을 탑재한 새로운 보안 모델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AI 워크벤치’를 발표했다. Sec-PaLM은 구글의 차세대 LLM 'PaLM 2'의 보안 특화 버전이다. 이 보안 모델은 생성 AI 기반 탐지·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위협 △도구의 복잡성 △전문인력 부족 등 세 가지 주요 문제 개선을 목표로 개발됐다. 서닐 포티 구글 클라우드 보안 부문 총괄 겸 부사장(VP)은 “최근 생성형 AI가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가운데, Sec-PaLM은 구글과 딥마인드(DeepMind)가 수년간 진행해온 기초 AI 연구와 구글 클라우드 보안팀의 심층적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탄생했다”면서 “이제 막 생성형 AI가 보안 분야에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영향력을 인식하기 시작한 만큼, 고객들을 위해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며 보안 커뮤니티 전반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 엔비디아 “챗GPT로 불거진 AI 환경문제, GPU 기술로 극복”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TC 행사에서 챗GPT 등 초거대 AI에 적합한 새로운 GPU를 선보였다. /GTC 캡처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TC 행사에서 챗GPT 등 초거대 AI에 적합한 새로운 GPU를 선보였다. /GTC 캡처

엔비디아는 AI로 발생하는 탄소배출 감소에 나서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3월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3’ 키노트에서 “생성형 AI는 기업들에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재구성해야 한다는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면서 현재 기업들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 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컴퓨팅 사용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또한 증가해 기업들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6대 온실가스의 순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넷 제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AI로 인한 환경 문제를 전면에서 밝힌 것이다. 그는 이러한 전력 문제를 반도체 기술로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의 대표 GPU인 A100은 동등한 시스템 비용에서 CPU 서버의 9배에 달하는 처리량을 갖고 있다”며 “동등한 시뮬레이션 처리량 측면에서는 CPU와 비교해 비용이 9배 낮고 에너지 소모량은 17배 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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