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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 선정] 2023년 인공지능 말말말

[THE AI 선정] 2023년 인공지능 말말말

  • 기자명 김동원 기자
  • 입력 2023.12.28 17:33
  • 수정 2023.12.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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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 올해 AI 취재 중 남겨진 명언은?

2023년 THE AI 취재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명언을 남긴 인물들. /THE AI

2023년은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의 해라고 해도 무방하다. 지난해 11월 챗GPT 등장 이후 올해 수많은 언어모델이 쏟아졌다.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챗봇부터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줄여 비즈니스에 사용할 수 있는 대화형 AI까지 많은 모델이 등장했다.

그런데 AI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흉내 내지 못하는 것이 있다. 말이 주는 힘이다. 말에는 오묘한 힘이 있는데, 그 힘은 화자에 따라 다르다.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에 따라 메시지 전달력이 달라서다. 그렇다면 2023년 AI 분야에선 어떤 말들이 오갔을까.

올 한 해를 정리하며 인공지능 전문매체 ‘더에이아이(THE AI)’가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주목받은 발언을 모아봤다. 내용 중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다. 순서와 중요도는 무관하다.

◇ “AGI에 관한 남은 연구를 알아내겠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 미국 드림포스 대담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왼쪽)가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샘 올트먼 오픈AI CEO(왼쪽)가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올해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3’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와 대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베니오프는 “오픈AI가 원하는 단계에 도달하기 위한 다음 단계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올트먼은 “우리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하나는 현재 GPT 시리즈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더 안정적이고 견고하며 더 나은 추론을 할 수 있는 멀티모달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픈AI의 또 다른 목표는 AGI”라며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AI 활용이 본격화된 이 시기에 모두가 진정으로 AGI라고 부를 수 있는 것에 이르기까지 남은 연구를 알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 “AI는 사람을 모른다” 

(캐롤라인 셔먼 세일즈포스 부사장 / 인터뷰에서)

캐롤라인 셔먼 세일즈포스 제품관리 부사장. /김동원 기자
캐롤라인 셔먼 세일즈포스 제품관리 부사장. /김동원 기자

캐롤라인 셔먼(Caroline Sherman) 세일즈포스 제품관리 부사장은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드림포스’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AI는 사람을 모른다”는 말을 남겼다. AI가 사람의 작업을 스스로 이해해 보조하는 것도, 자신을 부리는(?) 사용자의 성격, 업무 능력, 특징 등을 알고 보조하는 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사람의 경우 직장 상사의 업무 패턴이나 성격 등을 알고 이에 맞춰 행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AI는 이와 같은 능력이 없어 사람처럼 행동한다고 기대하면 안 된다는 뜻도 있다. 셔먼은 이 같은 AI를 업무 비서로 잘 활용하기 위해선 결국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를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선 목적에 맞춰 제품을 활용해야 하고, 여기에 필요한 데이터와 분석 도구를 사용해야 원하는 결괏값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 패스트 팔로워지만 일부 분야에선 퍼스트 무버 역할 하고 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 인터뷰에서)

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김동원 기자
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김동원 기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와 집필한 ‘AI 전쟁’ 관련 저자 인터뷰에서 “퍼스트 무버와 패스트 팔로워 측면으로 나누자면 한국은 패스트 팔로워에 가까운 것이 사실이지만, 하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퍼스트 무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나온 모델도 꽤 있다”며 “구글이 발표한 트랜스포머처럼 세계판을 완전히 갈아엎는 논문들은 미국에서만 나오고 있지만, 한국에서도 상당한 양의 AI 논문이 나오고 있고, 이중 처음으로 소개된 연구 내용도 있다”고 말했다.

◇ “지금 AI에 대해 준비돼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 미국 드림포스 기자회견에서)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김동원 기자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김동원 기자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올해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3’의 기자회견에 깜짝 등장해 “지금 AI에 대해 준비돼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이 말은 본지 기자 옆에 앉아있던 아프리카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온라인 일간지 기자 ‘아서 스탠다드’는 “아프리카 대륙은 AI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주장이 많다”며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답변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했다. 베니오프 CEO는 이 질문에 “현재 AI에 대해 준비돼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여러분(아프리카 국적인들)만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챗GPT를 처음 사용했을 때, 그리고 구글 바드와 같은 멀티모달 모델을 사용했을 때 정말 대단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다”면서 “우리(세일즈포스)는 지난 6개월에서 9개월가량 이러한 AI 발전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고 답을 찾아가는 중인데, 아마 모든 사람이 우리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AI 슈퍼 사용자가 많아져야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

(김진형 KAIST 명예교수 / 신년 인터뷰에서)

김진형 KAIST 명예교수. /THE AI
김진형 KAIST 명예교수. /THE AI

한국 AI 1세대 연구자로 알려진 김진형 KAIST 명예교수는 본지와 신년 대담에서 “모든 사람이 AI 슈퍼 사용자가 돼야 한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세대 AI 연구를 진행한 입장에서 현재 한국은 충분히 AI 연구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연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대학과 기업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가 연구에만 한정되지 않고 실용 단계에서의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AI의 진정한 가치는 실제 업무에서 최적화 작업을 통해 효율 향상을 이끄는 데 있다”며 “연구만큼 AI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AI를 이용해 반도체를 설계하고 미사일을 만들고 불필요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면서 “잘 만들어진 AI 도구를 잘 사용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했다.

◇ “한국 AI는 믿을 수 있다는 국가 브랜드 만들어야 할 때”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 / 인터뷰)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 /김동원 기자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 /김동원 기자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추진한 ‘AI 신뢰성 요구사항 도출 연구 용역’에 주관사로 참여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 안내서’를 제작한 씽크포비엘의 박지환 대표는 “한국의 AI 제품은 믿을 수 있다는 국가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에서 만든 제품은 튼튼하고 고장도 잘 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었다”면서 “우리가 AI 신뢰성 확보에 노력한다면 한국에서 만든 AI는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신뢰성 전문가와 기술이 많고,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큰 노력을 한다고 알려진다면 신뢰성이 국가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AI로 많은 일자리 사라질 수 있지만, 과학자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사토시 하마구치 오사카대 공학 대학원 원자 및 분자 기술 센터 교수 / 인터뷰에서)

사토시 하마구치 오사카대 교수, /THE AI
사토시 하마구치 오사카대 교수, /THE AI

전 세계 최고의 ‘플라즈마 과학 대가’로 꼽히는 사토시 하마구치 오사카대 공학 대학원 원자 및 분자 기술 센터 교수는 7월 방한 시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새로운 AI의 등장으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지만, 과학자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능 AI모델의 등장은 과학자들의 작업 수행 방식이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는 과학 연구가 전보다 매우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만약 현재의 과학자들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높은 성능의 AI가 등장한 미래에선 과학자들은 이미 그 다음 혁신의 세계를 만들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한국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기업만 보더라로 단순 제조 인력은 점점 줄겠지만, 오히려 AI를 사용하기 위한 프로세스 제어 연구자들은 더욱 필요해질 것”이라고 했다.

◇ “투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성과를 바라면 안 된다”

(차인혁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TAS 2023 기조연설에서)

차인혁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구아현 기자
차인혁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구아현 기자

차인혁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전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은 11월 열린 TAS 2023(THE AI SHOW 2023) 행사의 AI 컨퍼런스 ‘THE AI Forum’ 기조연설에서 “세계적으로 AI에 엄청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투자 대비 성과가 나오고 있지만 투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성과를 바라는 건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의 투자 규모는 세계적 수준에 비교했을 때 미미한 수준”이라며 “기술에 대한 투자가 많이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결과나 세계 최고를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 “비즈니스엔 경량화된 전문 AI가 필요하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 인터뷰에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김동원 기자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김동원 기자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실제 비즈니스에 AI를 적용하기 위해선 경량화된 전문 AI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언어모델이 많은 데이터를 학습시켜서 범용적으로 사용하긴 괜찮지만, 특정 분야에 깊숙이 들어오긴 한계가 있다”면서 “대형언어모델은 많은 정보를 알지만, 특정 기업과 병원, 은행의 정보는 몰라 비즈니스 적용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들이 AI를 활용하려면 경량화된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며 “업데이트가 쉽고 비용적으로 부담이 덜하다”고 설명했다.

◇ “생성형 AI의 최고점은 자동화다”

(그래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 / 인터뷰에서)

그래햄 쉘든 유아이패스 CPO. /김동원 기자
그래햄 쉘든 유아이패스 CPO. /김동원 기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업인 유아이패스의 그래햄 쉘든 CPO는 8월 방한 시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생성형 AI의 최고점은 자동화”라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 기술이 처음 등장했을 때 하이프 사이클의 최고점에 있었던 것은 자동화”였다며 “실제로 비즈니스 현장에 있는 고객사들과 미팅을 진행해보면 생성형 AI 기술 등장이 자동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생성형 AI는 처음 등장했을 때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만능 기술로 여겨졌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인식이 달라졌다”며 “이제 많은 사람이 생성형 AI가 모든 것을 다 해줄 수는 없으며 여전히 보안 관련해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AI 공급사들은 생성형 AI가 진정으로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쉘든 CPO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MS 365’와 ‘MS 팀즈’ 제품 담당 부사장을 역임하며 자동화 관련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 “AI, 속도만큼 방향도 중요하다”

(아드리안 스몰스키 깃랩 아태지역 엔지니어링 매니저 / 인터뷰에서)

아드리안 스몰스키 깃랩 매니저. /김동원 기자
아드리안 스몰스키 깃랩 매니저. /김동원 기자

66개국에 데브옵스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는 ‘깃랩’의 아드리안 스몰스키 아태지역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1월 인터뷰에서 “AI는 속도만큼 방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투자 대비 명확한 성과가 나오지 않은 분야인 AI는 방향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며 “명확하게 말해 ‘실현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동차를 만든다고 가정하면, 빨간 SUV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을 때 중간마다 투자자나 상급자가 그 과정을 검토할 수 있는데 AI와 같은 소프트웨어는 그 과정을 보여주기 어렵다”며 “AI의 경우 아직 명확한 ‘투자 대비 효과(ROI)’가 나온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을 지속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 “기업에서 사용하던 기술을 아이들이 사용하더라” 

(티파니 보바 ‘그로스 아이큐(Growth IQ) : 성공을 위한 10가지 결로’ 책 저자 / 인터뷰에서)

티파니 보바 에반젤리스트. 
티파니 보바 에반젤리스트. 

IT분야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와 글로벌 CRM 기업 세일즈포스에서 유명 애반젤리스트로 근무한 티파니 보바는 THE AI 기자와 단독 인터뷰에서 “기업에서만 사용하던 AI 기술을 이젠 아이들이 사용해 신기하다”는 말을 남겼다. AI 기술이 일상화되고 있단 내용을 이같이 표현한 것. 그는 “테크 분야에 종사한 기간이 30년 이상”이라며 “과거에는 기술이 산업체 전유물이였는데 아이들까지 사용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 10년, 그리고 20년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법원 안에서 잠자는 백설공주를 깨우자”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 법제도 포럼 공개 세미나와 인터뷰에서)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동원 기자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동원 기자

법원의 ‘IT 판사’, ‘디지털 전도사’로 불리는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한 법제도 포럼 공개세미나와 인터뷰에서 “법원 안에서 잠자는 백설공주를 깨워야 한다”고 외쳤다. 여기서 백설공주는 법원에 있는 다양한 ‘법률 데이터’다. 법원이 보유하고 있는 미공개 판결 전문, 각종 내부 자료, 내부망에 있는 학술자료 등이다. 현재 이 데이터는 외부에 공개되지 못하고 법원에서 관계자들만 볼 수 있게 돼 있다. 판례 등에 나오는 개인정보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강 판사는 미국 법조 데이터베이스(DB) 양대 기업인 웨스트로(West Law)와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가 각각 웨스트로엣지(West Law Edge), 렉시스플러스AI(Lexis+AI) 등의 법률 AI 모델을 출시하며 법조 AI 시장을 잠식하는 만큼, 한국에서도 법원에 있는 법률 데이터를 공개해 법조 AI 발전을 확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농업 혁신 선도할 수 있는 나라”

(무쿨 바시니 존디어 아태지역 부사장 / AWC 광주 행사에서)

무쿨 바시니 존디어 아태지역 부사장. /김동원 기자
무쿨 바시니 존디어 아태지역 부사장. /김동원 기자

세계적으로 자율 농업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존디어의 무쿨 바시니 아태지역 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농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나라”로 평가했다. 8월 THE AI가 주관하는 행사인 ‘AWC 광주’의 기조연설 차 방한한 바시니 부사장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남대, 순천대 관계자들과 만나며 한국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기자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AI와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기술 기반을 잘 갖추고 있고 정부에서도 기술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가”라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여러 곳과 협업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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