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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 핵심 먹거리 AI, 접근성을 높여라... '콘텐츠'로 AI 대중화 이끈다

미래 산업 핵심 먹거리 AI, 접근성을 높여라... '콘텐츠'로 AI 대중화 이끈다

  • 기자명 송정현 기자
  • 입력 2021.07.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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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슈퍼브에이아이

AI(인공지능)가 미래산업의 핵심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IT업계가 'AI 대중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AI 대중화'의 첫 번째 과제는 비전공자나 일반 대중도 인공지능의 개념 및 개발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다.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실생활에 AI가 접목된 사례가 늘면서 예전보다 많이 익숙해져 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하다고 하기에는 아직 거리감이 있다. 최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업들이 선택한 방법은 기술 콘텐츠를 생산하고 블로그나 플랫폼 등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다.

사진제공=슈퍼브에이아이

인공지능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 라벨링 노하우 및 특허 기술, ML옵스 등의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자사 핵심 기술을 공개하는 ‘Tech’, 인터뷰 및 활동 소식, 제품 업데이트 소식 등을 전하는 ’News’, 파트너사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Use Cases’, 기술 노하우를 정리한 ‘White paper’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현수 대표를 비롯해 김계현 CRO와 임직원들이 직접 기획 및 작성한 다양한 인공지능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AI 기업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ML옵스 이해도 제고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해 '실리콘밸리의 ML옵스' e-book을 한국어로 번역해 블로그를 통해 무료 배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기업 소식과 데이터 관련 정보들이 담긴 정기 뉴스레터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기술 블로그 'tech &(테크앤)'을 통해 다양한 AI 기술과 개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다. 카카오의 AI 전담 조직인 AI랩이 분사해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간 거래사업과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사람을 이해하는 최적의 기술을 연구하고 업무환경 및 일상생활 전반에 AI를 구현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해당 블로그에서는 사내 개발자들이 직접 전하는 기술 이야기 'Tech Log',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는지 생생한 업무 라이프를 전하는 'Krew Talk',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직접 참여하는 기술 행사와 학회, 성과 등을 소개하는 'Our Story' 등의 섹션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네이버의 기술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지난 6월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자들이 바라보는 기술의 현주소와 트렌드, 인사이트 등을 소개하는 에세이 시리즈물 '포워드 씽킹(Forward Thinking)' 연재를 시작했다. 포워드 씽킹에서는 AI(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보틱스, 클라우드, 메타버스나 XR(확장현실)과 같은 디지털 트윈 등 미래를 만들어갈 수많은 첨단기술 분야의 구루(GURU)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하고, 나아가 미래 기술의 방향성과 화두를 소개할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 대가로 인정받는 연구자나 떠오르는 젊은 연구자들이 기고자로 등장하는 해당 시리즈는 비전공 학부생과 같은 일반인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 AI는 물론 미래 첨단 기술에 대한 대중화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각각 번역해 비정기 발행될 예정이다.

이렇게 AI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이를 대중화시키기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포착되는 가운데 오는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시회 'AI KOREA'와 글로벌 AI 컨퍼런스인 'AWC 2021 in Busan(AI World Congress 2021 in Busan)'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일 부산 벡스코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오는 9월 1일과 2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AWC는 AI 전문미디어 '더에이아이(The AI)'가 개최하는 AI를 대표하는 글로벌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지역에서 디지털헬스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핵심적인 콘텐츠와 저명한 글로벌 석학들의 초청 강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AWC(AI World Congress)'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AI를 대표하는 글로벌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매년 핵심적인 콘텐츠와 저명한 글로벌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AWC 2021 in Busan'에는 글로벌 AI강국 12여 개국 3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해 인공지능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AI for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AI for SmartCity'를 주제로, AI의 급진적인 기술 발전과 인류 번영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대한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컨퍼런스의 주요 참석 해외 연사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국의 대표 미래학자인 버나드 마 (Bernard Marr)와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엔지니어인 미국의 칼로 라티(Prof. Carlo Ratti), 독일인공지능연구소(DKFI)의 안토니오 컬거, 핀란드의 노키아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리더 마틴 하우스크(Martin Hauske), 이스라엘의 애넛 리 반쉬트옌(Anat Bonsstien)과 대한민국의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 김도년 교수 등 글로벌 AI 리더와 지식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일 전일인 8월 31일에 본 행사에 참여하는 글로벌 AI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야제 행사가 개최된다. 전야제 행사는 부산광역시 박형준 부산시장과 디지틀조선일보 김영수 대표이사가 공동 주최하며, 해외 국가의 대표로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주한캐나다대사, 뻬까 메쪼(Pekka Metso) 주한핀란드대사,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AWC 2021'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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